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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만 관객 영화 순위 TOP 7 - 명량, 극한직업, 신과 함께, 베테랑, 괴물 등 흥행작 정리

by 수박마스터 2026. 3. 6.

2026년 3월 6일 기준, 한국에서 역대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는 총 34편이다. 그중 TOP 7에는 어떤 영화가 있을까?

 

1위 영화 <명량>

한국 천만 관객 영화 순위, 명량

2014년 8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7,616,141명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실화를 담은 사극 액션. 김한민 감독의 대작 시리즈 중 하나다.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대배우 최민식의 뛰어난 연기와 압도적인 전투 장면이 클라이맥스다. 감독이 역사를 섬세하게 재현하고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강타했고, 2026년 현재까지 12년 동안 깨지지 않는 부동의 한국 영화 흥행 1위 작이다. <왕과 사는 남자>처럼 이 영화도 우리 모두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도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다.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였다. 실제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듯한 명량해전 장면에서 물살이 내 몸에도 그대로 전해졌다.

 

2위 영화 <극한직업>

2019년 1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6,266,338명

개그맨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핑계고'에서 영화 <극한직업>의 주요 배우들인 류승룡, 진선규, 가 출연해 적극적으로 <극한직업 2>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보다도 배우들이 속편을 원한다고 주장한 드문 사례로, 영화가 개봉한 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배우들이 단톡방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서로 사이가 좋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줄거리는 치킨집 포장마스터 은행털이 사건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인 배우와 동명이인인 이병헌 감독의 대표작으로, 여담으로 이병헌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미남 감독으로 유명하다. (핑계고에서 유재석과 배우들도 인정한 바다.) 

 

3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2017년 12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4,414,669명

주호민의 웹툰을 원작으로, 김용화 감독이 저승사자들의 환생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영화. 영화 내 보잘것없는 주인공의 가족 이야기가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영화 역대 관객 수 3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전 공개된 영상에서 원작 내 중요한 배역인 진기한 변호사가 아예 삭제되어 원작 팬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70만 예매 기록을 흥행의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4위 영화 <국제시장>

2014년 12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4,268,903명

윤제균 감독의 가족 드라마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노인의 삶을 그린 영화다. 그 시대의 인물을 처절하게 그려낸 배우 황정민과 김윤진의 연기와 6.25 베트남전 세대가 공감할 연출로 연말 흥행가도를 달렸다. 특히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는 평을 얻으며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았다.

 

5위 영화 <베테랑>

2015년 8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3,414,484명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그린 액션 코미디. 류승완 감독의 영화 중 가장 관객 수를 많이 모은 영화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유해진의 연기가 일품이며, 가진 자, 있는 자, 재벌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사회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여름 블록버스터 대작들 사이에서 당당히 인기를 차지하며 천삼백만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 인기에 힘입어 속편 <베테랑 2>가 제작됐지만 1편만큼 흥행하지는 못했다.

 

6위 영화 <서울의 봄>

2023년 11월 개봉, 13,127,990명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김성수 감독의 액션극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분노했던 기억이 있다.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인물의 정의로움이 돋보였고 배우 황정민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한동안 황정민을 보면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 당시 이 영화를 보고 나오자마자 실제 인물들이 현실에서는 어떻게 살아갔는지 바로 검색해 봤는데, 악역들은 천수를 누리다가 벌도 제대로 받지 않고 장수했다. 게다가 영화 속에서 끝까지 나라를 지킨 인물들은 현실에서도 죽는 날까지 고생만 하다가 떠나셨다는 걸 알고 더 분노가 치밀었다. 당시 무대인사에서 이성민 배우가 "정우성 배우를 천만 영화배우로 만들어주자"라고 했던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7위 영화 <괴물>

2006년 7월 개봉, 누적 관객 수 13,019,740명

봉준호 감독이 그린 가족 드라마이자 괴생명체를 다룬 스릴러다. 한강에서 출몰한 괴물에게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시민 박강두(송강호)와 가족들을 그린 영화. 송강호, 배두나, 고아성, 박해일뿐 아니라 지금은 세상을 떠난 변희봉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지금까지도 봉준호 감독 영화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영화다. <괴물> 개봉 직후 미국 출장길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이 괴물의 CG가 어색해서 몰입하기도 어렵고 무섭지가 않았다는 평을 던져서 발끈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 안에는 한국인의 정서가 있다! 한강은 한국인의 대표적 삶의 터전이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이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습들에 눈물이 났다"라고 반박했다. 지금 생각하면 한국 영화 욕하는 것 같아서 괜히 발끈했던 것 같은데, 그 친구들도, 나도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 K- 

 

 

그 외 8위는 영화 <도둑들>(2012)이 누적 관객 12,984,701명을 차지했고, 이어서 <7번 방의 선물>(2013)이 누적 관객 12,812,186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암살>(2015)은 누적 관객 수 12,707,002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10위를 차지했다.